대만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말할수없는비밀 촬영지
대만 홍마오청 말할수없는비밀 촬영지 진리대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대만 홍마오청을 먼저 구경해볼게요.
빨간 건물들이 눈에 확 띄였어요.
식민지 과정을 겪었던 국가들의 국기가 먼저 걸려있었고요.

홍마오청은 원주민들이 붉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진 네덜란드인을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영국, 일본, 미국, 호주까지 영사 관저로 사용한 아주 유서 깊은 곳이죠.
일반인에게 개방은 1980년부터 볼 수 있게 해두었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홍마오청은 깊은 역사에 맞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건물은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규모도 꽤 큽니다.
구경하는데는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식당, 거실, 방으로 구성되어있고 옛 느낌을 많이 보존하려고 노력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건축양식은 네덜란드와 영국의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오래전 영국 생활 방식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볼 수 있어요!

대만의 제국주의와 많은 침략 흔적이 남아있는 홍마오청이에요.
여러 국가의 문화가 섞인듯한 느낌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진리대학교로 왔어요.
홍마오청에서 걸어서 1분도 안 걸립니다.
바로 옆에 있거든요.
진리대학교의 넓은 캠퍼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주 넓은 공원의 느낌?
이 곳도 영국 느낌이 물씬 납니다.


진리대학교는 대만의 사립 대학이입니다.
오랜 역사와 예쁜 캠퍼스로 유명해 이 곳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옥스퍼드 컬리지로 불려졌고 나중에 진리대학교라고 이름을 변경했어요.

대학교 내에 대 예배당도 있어 예배를 볼 수 있습니다.
선교사가 세운 곳이라 역시 다르군요.

진리대학교안에 있는 편의점도 들러서 현지의 느낌을 더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대만의 공기는 늘 좋았던 것 같아요. 덥지만 많이 덥지 않은 느낌.
습함도 덜 합니다.

단수이에 볼 것이 많다고 느껴지는 홍마오청이었습니다.

대만 홍마오청에서 역사도 공부하고 진리대학교에서 역시 역사 공부도하고,
하루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대만을 더욱 떠나기싫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