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가이드와 함께한 인디고트래블 비에이투어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여행사를 비교해보다 후기가 가장 많은 인디고트래블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투어로 함께한 가이드는 수연가이드님입니다.
초면인데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그리고 부르기쉽도록 욘사마가이드라는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욘사마~
오늘의 포스팅은 삿포로 여행가시는 분들 비에이 당일투어, 버스투어를 선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드리고자 쓰는 글입니다!
인디고트래블의 비에이 투어 코스에요.
오면서 차량으로 패치워크 로드를 보면서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먼저 휴게소에 들렸어요.
삿포로역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하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왔습니다.
중간중간에 가이드님께서 비에이에 대해 설명도해주시고, 일본 노래도 들려주셔서 신나게 왔어요.
투어 내내 많은 준비를 했다는 느낌이 드는 전문적인 가이드님이셨어요!
기념품으로 인형도 하나 샀어요.
비에이 역에 도착.
가이드님께서 비에이의 지역 유래도 설명해주시고, 부르기 쉬운 비이에가 예전 명칭이었다는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비에이에 눈이 굉장히 많이 쌓인 것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모든 장소와 느낌이 기억에 남는..비에이 마을입니다.
비에이 사계의 탑에 꼭 올라가봐야해요.
사계의 탑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12월 비에이의 모습. 나무 한 그루 한 그루 비에이의 감성을 담을 듯 했습니다.
사진 보니 다시 또 생각나네요.
겉에서 봤을때 전망이 엄청 높아보이진 않지만 막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비에이의 전경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삿포로는 12월 중순에 오는 게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에이는 기름기가 도는 강 혹은 흐린 강을 의미하는 아이누어 (피이에)에서 유래되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에다신조라는 유명한 사진 작가의 사진으로부터 유명해진 비에이마을.
저는 12월 첫 주~ 둘째 주 사이에 방문했는데 딱 좋을 때 방문 한 것 같아요.
그 전주에는 눈이 안왔다고해요.
다시 비에이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관광안내소에서 감자칩도 하나 구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그리고 다음 코스로 크리스마스트리에 왔어요.
비에이 크리스마스트리에 많은 관광객 분들이 있었지만 별도의 대기는 없었습니다.
친절하신 욘사마가이드님께서 모든 일행 분들의 인생샷을 찍어주시기위해 손이 시려우실텐데..
한 분 한 분의 좋은 추억을 위해 가이드님께서 엄청 노력해주셨습니다.
역시 여행은 가이드를 잘 만나야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포즈도 여러개 추천해주시고, 완성도 높은 사진을 찍어주시기 위해 헌신해주셨어요.
그리고 현지인 맛집 추천과 기념품리스트도 미리 다 정리해서
카카오톡방에 공유해주셔서 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카톡방입니다.
인디고트래블 비에이투어에는 닝구르테라스가 없습니다!
붐비기도 하고, 화장실도 멀다고하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같습니다!
다른 코스에서 훨씬 오래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에이 왔으면 일단 눈에 눕는 사진은 필수.
생각보다 푹신한 눈 더미였어요!
사진을 다 찍고 마지막으로 흰수염폭포로 이동을 했어요.
비에이를 떠날 마음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눈이 많이 온 곳이 있었는데 12월의 삿포로 눈 체감을 해보세요!
발이 푹푹 들어갑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쌓인 곳.
흰수염고래는 계곡 절벽 바위 틈새에서 폭포 줄기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세요.
마침 하얀 수염을 닮았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양질의 온천수가 나온다고해요.
폭포수 소리가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인디고트래블 비에이 투어 후기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적절한 코스와 그리고, 적절한 체류시간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이드님께서 먼 길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늘 챙겨주셨습니다.
일본의 좋은 노래와, 삿포로 영화도 추천해주셨고, 돌아오는 길에도 퀴즈도 하면서 오늘 다녀온 여행을 리마인드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저는 투어 다녀오면 보통 투어 장소에 대한 포스팅을 쓰는데, 이번에는 인디고트래블의 비에이 투어 가이드님 위주로 포스팅을 썼습니다.^^
그만큼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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